난소암 병원가기/수술

[4] 난소암 수술 회복기 4 - 드디어 밥 먹는다

암냠얌 2024. 11. 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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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수술 후 밥 먹는 이야기
 
난소암 수술 후 밥은 언제부터 먹을 수 있나요?
저는 4일 걸렸습니다..!
 
가스 나오면 바로 미음부터 시작~!
 

 
수술 후 4일 뒤에서야
뭔가 음식이라고 할만한 것을 입에 넣었다
 
식사는 미음부터 시작한다
 
식사할 때는 복대를 풀고
천천히 먹을 것!
 
복대 세게 조이고 먹거나
급하게 먹으면 배 아플 수 있다
 
두 개로 나눠서 나오는 것은
식사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만큼 먹고싶을 때
먹으라는 뜻이라고 한다
(보호사님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심)
 
 
 
 
 

나는 난소암 전이로 대장까지 절제했는데
그래서 대장절제후식으로 식사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어플에서 봤던 것을
그 때 캡쳐해뒀던 것이다

미음 - 죽식 - 상식의
단계로 식사가 진행된다
 
 
 
 
 


이런 것도 나오는데
나는 유제품, 음료수 몸에 좋지 않다고 해서
거의 안 먹었다
 
병원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꼭 다 믿고 먹을만 한것은 아닌 것 같다
 
 
 
 
 


이것도 암센터 어플에서 캡쳐해둔
밥 나오는 시간

이 날 이후로 내 최대 관심사는
지금 몇 시인지와
배선 시간이었다
ㅎㅎ,,
 
 
 
 
 

 

 

미음도 점점 반찬이 생기고

발전하고 있다

 

열어야하는 뚜껑 개수가 많아질 때마다

괜히 뿌듯한 마음..ㅎㅎ

 

 

 

 

 

 

식사를 시작한 이후에

간호사 선생님들의 최대 관심사는

대변 성공 유무이다

ㅎㅎㅎㅠㅠㅠ

 

먹고 자고 싸는 게

이렇게 중요하다..

 

식사 시작 이틀 후부터

변비약이 처방되어 먹기 시작했다

아마 저 때부터 진통제도

약으로 먹기 시작했던 것 같다

(기억이 확실하지 않음)

 

 

 

 

 

 

미음에서 더 발전한 죽식

 

 

 

 

 

 

죽식에는 이렇게 중간중간

영양간식으로 다양한 죽도 나왔다

 

밥보다 죽을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유제품 안 좋다고 들었지만

병원밥에 나왔길래

요플레 한 번 먹었는데

 

 

 

 

 

(이건 그냥 배액관 색 옅어진 사진 같은데)

 

아무튼 배액관으로 나오는 체액이

완전 딸기우유 색이 되어버려서..

 

배액관 비워주는 간호사 선생님께서 보시고

울상을 지으시더니 ㅋㅋㅠㅠㅠㅜ

 

 

 

 

 

식사가 저지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후로도 1개월 정도는

유제품은 먹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하셨다

 

그래도 병원에 있을 때 먹어봐서 다행이었지!
새로운 시도는 병원에서 하자는 교훈을 얻었다

 

아침식사가 금식인 이유는

퇴원 전 CT를 찍었기 때문이다

😃

 

 

 

 

 

 

입원 중에 한 번은

영양교육실에 가서 퇴원 후 식사요령에 대해

교육도 받는다

 

교육 시기는 퇴원 시기와 상관이 없다고 한다

나는 교육을 꽤 식사 시작하고 초반에 받았는데

이러고 퇴원하는 것인가

약간 불안했던 1인..ㅎㅎ

 

나중에 대장절제식 저잔사식은

따로 정리해서 올려보겠다!

 

 

 

 

 

 

이것은 드디어 최종단계인

밥식에 도착한 모습

✌️✌️✌️

 

국립암센터 밥, 병원밥

맛이 없다는 얘기도 종종 봤는데

나는 한 4일 굶어서

입이 싹 리셋된 상태였어서 그런지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은 본격적인 퇴원 이야기를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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