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는 거 쓰기 전에
꼭 거쳐야하는 과정이 있으니
바로바로
가스가 나오는 것..!
방구야 나와라...!!
아프고나니 새삼 느낀 것은
사람이 먹고 자고 싸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다..

엄마가 오전 중에 가고
오후에는 당일 피검사 결과에 따라
수혈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
피검사, 혈전방지 주사 등등
수술 후 입원 기간 동안 하는
일정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퇴원까지 다 쓰고
한 번에 기억나는 대로
정리해보겠다
😃

헌혈은 해본 적 있는데
수혈은 처음이라..!
수혈하는 중에 알러지 반응으로
간지럽거나 열이 나거나 하는
몸의 반응이 있을 수 있어서
간호사 선생님께서 피 들어가는 속도
조절 하시면서 몸 상태도 같이
체크해주신다

나는 다행히
별다른 반응이 없었어서
수혈하면서도 걷기운동 열심히 했다
이맘때 고민은
선생님들이 열심히 걷는다고
칭찬 많이 해주시는데도
가스가 안 나온다는 것ㅠㅜ
진짜 나만큼 부지런히 걷는 사람
또 없다 생각했었는데
뭔가 아래쪽에서 부글부글하긴 했으나
다인실에 낯선 환경이
괄약근을 계속 긴장시키는 느낌이었다..ㅎㅎ
보호사님이 주신 꿀팁으로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조금 빠르게 걸어보는 것!

수혈 다 하고는
알부민도 맞았다
예전에 할아버지 편찮으실 때
맞으시는 거 보고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나도 이걸 맞게 되다니..
정말 감회가 새롭다 ㅎ

보호자가 가면 이렇게
보호자 침대를 빼주신다
처음엔 휑 했는데
갈수록 넓고 쾌적하게 느껴졌다..ㅎㅎ
그리고 이 날 밤 잠들고
다음날 새벽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스 등장!!!
🌬️🌬️🌬️
혹시 착각한걸까 싶어서
여러 번 나오는 것을 확인 후에
간호사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바로 미음 식사 시작했다
ㅎㅎ
다음편에는
진짜 먹는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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