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병원가기/수술

[5] 난소암 수술 준비(1)/응급실 입원/수술 전 검사/유방검사/CT/국립암센터 응급실 - 20대 난소암

암냠얌 2024. 2. 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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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산부인과가

특히 그런 것인지 모르겠으나

병원에서는 항상 병상이

없다고 말한다

 

근데 진짜 없음

 

 

 

 

나도 입원해서 최대한 빠르게

수술하겠다는 말을 듣고

응급실로 입원했다

 

처음엔 응급실에 입원한다는 게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수술 전에 필요한 검사들은

응급실에 있어도 돌릴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수술을 위해

응급실 자리를 하나 차지하고

각종 검사 및 수술 준비를 하는 것

 

 

그래서 병실에 정상적으로 입원 후

수술준비를 하는 과정과

조금 다를 수 있다

 

 

 

 

 

 

외래에서 곧장 입원하라는

말을 들은 후

 

국립암센터

연구동(?) 검진동(?)

건물에 위치한 곳에서

유방촬영검사를 했다

 

 

납작하게 눌러서 하는 그거

맞음..ㅎㅎ

 

시간이 많이 지나서

기억이 미화되기도 했는데

 

유방촬영 통증은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다

누가 가슴을 세게 꼬집는데

조금 버티는 느낌

 

 

이 때는 수술 전이라

'어떤 아픔도 일단 괜찮아!'

하는 마음이었어서 더 안 아프게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유방촬영 후

국립암센터 응급실로 가서

나름 입원절차 같은 것을 받는데

 

곧바로 채워진 금식 목걸이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럴 줄 알았으면

응급실 오기 전에

물 한 모금이라도 마시고 왔지

 

 

 

 

 

 

 

 

긴장되는 마음과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급한 마음에

 

배가 고픈지도

목이 마른 지도 모르고

응급실로 왔는데

 

물도 안 됨 표시 보자마자

아주 목말라졌고요

 

 

 

옷을 갈아입은 후 절차는

 

우선

가지고 있는 지병이나

각종 약물에 대한 부작용

현재 통증 정도 등에 대한

각종 인터뷰

 

여러 질문들에 대답하는데

하나도 해당하는 게 없어서

정말 이거 말고는 아픈 데가 없던

창창한 20대였구나가

더 실감 났었다

 

 

이후

검사를 할 수 있을 만큼의

금식 시간이 채워지고 나서

추가적인 CT 촬영이 있었다

 

추가 CT인 이유는

이미 다른 병원에서 CT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가져갔기 때문이다

 

복부, 가슴 CT 촬영이었고

(contrast) 표시는

조영제를 사용한다는 의미이다

 

CT 검사 과정은

안내 방송대로 숨 쉬고 참는 것만

잘하면 되는데

 

나중에 더 구체적으로 써보겠다..!

 

 

 

 

 

 

 

 

 

하필 내가 응급실에 입원한 날

응급실에 사람이 많았어서

바깥쪽 임시침대까지 사람이 꽉 찼었다

 

보호자들은 보통

응급실 곳곳에 있는 저런 의자에

누워서 시간을 보내신다

 

병실 입원이었다면

보호자 침대도 있고 그랬을 텐데

응급실 이틀밤 함께 있어준

호롤로이와 아빠도 고생이 많았다

 

 

응급실 안 쪽 침대만 가도

짐 놓을 곳도 얼추 있고

콘센트도 있는데

 

바깥쪽 임시로 마련된 구역은

좌우 간격이 좁고 콘센트가 없다

 

우리도 급하게 편의점에서

보조배터리 여러 개 샀다..ㅎㅎ

 

그래도

건너편과 거리가 있어서

덜 답답한 것은 나름 장점

 

 

이후 진행된 검사들은

다음 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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