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병원가기/수술

[2] 암 요양병원 2 - 어디로 가야하나요/ 요양병원 선택 팁/ 요양병원의 모든 것

암냠얌 2025. 1. 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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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요양병원을 검색하면

정말 많은 요양병원이 나온다

난소암 요양병원을 검색해도

마찬가지..

 

그럴 땐 요양병원을 두고

비교분석을 해야하는데

정보의 바다에서 허덕이다가

마침내 내가 세웠던 기준들을 적어보겠다

(긴 글 주의)

 

<목차>


1. 시설

2. 식사

3. 내부 커뮤니티

4. 내부 프로그램

5. 위치

6. 통원 픽업

7. 가격




 

1. 시설

 

뭐니뭐니해도 중요한 것은 시설이다

 

나는 심지어 수술 후 입원을 국립암센터 옛 본관에 했어서

굉장히 노후화 된 병원 시설을 경험했었다

 

그래서

요양병원 시설이 집 만큼 깔끔하고 편하지 않다면

굳이굳이 가서 스트레스 받고싶지 않았다

 

추가로

나는 난소암 개복수술 이후에

일자로 평평하게 눕는 것이 어렵고

누운 상태에서 일어나는 것이 어려웠는데

(배가 당기거나 배에 힘이 들어가는 자세)

 

그래서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게

모션베드였다

 

방 시설은 물론이고

헬스장, 산책할 수 있는 공간 등등

부대시설도 잘 비교해보자

 

나는 정리하자면

1. 마음 편할만큼 깔끔할 것

2. 모션베드 있을 것

3. 화장실 방마다 있을 것

이 정도였다

 

 

 

2. 식사

 

이제 건강한 음식으로 잘 챙겨먹어야하는

암 환자가 되었기 때문에

요양병원에서 나오는 식단이

건강한지도 중요한 관심사였다

 

나는 대장절제로 저잔사식을 해야했고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저지방식 처방이 나왔어서

이러한 특수 상황에 맞춤식단을 해주는

요양병원이 필요했다

 

정리하자면

1. 건강한 식재료로 맛있고 다양한 요리가 나올 것

2. 개인 상황에 맞는 맞춤 식단을 제공할 것

 

 

 

3. 내부 커뮤니티

 

요양병원 후기들을 찾아보면

요양병원에 함께 지내는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시간을 갖고 그런 분위기가 형성된다는

이야기들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전 글에도 적었던 내용대로

병실에서 아주머니들과 상호작용 하는 것에

진절머리가 나버려서

(지금 생각해보면 체력이 딸려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최대한 내부 커뮤니티가 덜 활성화 되어있고

각자의 시간을 존중해주고

개인적 공간을 보장해주는

그런 조용한 곳을 가고싶었다

 

둘 다 장점이 있는 것 같은데

사람들과 어울리는 분위기는

서로 위로하고 의지할 수 있고

다양한 정보도 주고 받을 수 있을 것이고

 

각자의 시간이 더 존중되는 곳은

회복과 휴식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고 선택하시길!

 

 

 

4. 내부 프로그램

 

요양병원마다 

내부 치료 장비나 프로그램들이 다른데

예를 들면

고주파 온열치료

도수치료

림프 마사지

면역 주사

등등이 있다

 

나는 수술 이후에 다른 치료에

굉장히 굉장히 소극적인 편이었는데

더불어 저런 치료들이 하나하나 다

병원비에 포함되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를 강요하지 않는 것

굉장히 중요한 기준이었다

 

요양병원 병원비 구조에 대해서는

가격 부분에서 더 자세히 다뤄보겠다

 

치료 프로그램 외에도

요양병원 내에서 환자들을 위한

일종의 복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요가, 영화감상, 환우의 만남 등등

잘 활용하면 회복과 활력에 도움이 되니

이왕 가는 거

나에게 잘 맞는 프로그램들을 찾아가자

 

 

 

 

 

5. 위치

 

병원 위치마다

산을 끼고 있는 곳

산 속에 있는 곳

지하철 가까이 있는 곳 등등

이점을 다 다르게 어필한다

 

나도 웬만하면 공기 좋고

산이 가까운 곳으로 가고 싶었는데

 

위치보다는 시설이나 커뮤니티가

더 우선시 되어서

비교적 지하철 역에 가까운 곳으로 선택했다

 

도시에 가까울수록

주변 도로가 조용한 맛은 없지만

병문안이 편하고

외래 갈 때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6. 통원 픽업

 

나는 수술퇴원 후

일주일 정도 뒤에 외래를 가야했는데

요양병원에서 암센터까지

데려다주시고 픽업도 해주시는지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였다

 

 

 

 

 

7. 가격

 

나는 요양병원을 진짜 가기 싫어했기때문에

위에 있는 조건들을 다 만족시키는 곳을

먼저 찾고 그 뒤에 가격을 물어보고

가격이 터무니 없으면 안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음에 드는 곳을 찾고

전화 문의를 해서 가격 안내를 받았는데

2/3/4인실에 따라 가격이 나뉘어져 있었고

일주일 단위로 안내를 받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가격이 괜찮았다

(실비 있음)

 

 

요양병원 가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병원 안에서도 몇인실을 사용하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경험 상

그렇게 안내 받은 금액이

방을 이용하는 순수 금액이 아니라

각종 치료 프로그램들이 포함되어있는

구조였던 것 같다

 

그래서 병원에 들어가면

여러 개의 치료 프로그램 중에 선택하여

일주일에 최소 몇 번 들어가야한다는

기준이 생기고 일정을 짜주신다

 

개별적으로 치료가 잘 맞으면

더 추가해서 받을 수도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처음 안내된 금액보다

더 많은 병원비가 나오는 구조인 것이다

 

(그래서 치료를 강요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이 정도가 내가 요양병원을 선택하며

고려했던 기준들이다

 

아픈 몸 회복하러 가시는만큼

잘 맞고 스트레스 없는 곳

꼭 잘 찾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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